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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uck

230420예보가 그랬듯 어김없이 비는 추적추적 내렸고 바람은 거셌다.토요일 아침부터 부리나케 일어나 도수치료를 받고 서울역 그라운드 시소 센트럴을 방문했다. 전시와는 일가견이 없어도 너무 없었기에 생경했고, 혹여 지겨우면 어쩌나 우려스러웠다.특히나, 사진전은 "남이 찍은 사진이 뭐 볼 게 있다고..."라는 몽매한 생각에 매번 갈 기회를 걷어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끼니를 굶어, 위트앤미트에서 파스트라미 퀸즈 샌드위치를 허겁지겁 먹고든든한 배로 사진전에 입장했다. 들어가자마자 보인 뉴욕 도심의 사진에 압도되었다.너무나도 선명했고 생생했고 도심과 자연을 수백 개의 직선에 담아낸 느낌이었다.(쓰다 보니 표현 수준이 너무 낮은데 아무튼,, 대단,, 응응,,,) 사진으로 이 정도 생생함을 표현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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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16.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