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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uck

박명수는 말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너무 늦었다." "그러니, 지금 당장 시작해라." 당시 방송을 볼 땐, 마냥 궤변 같이 들렸는데 지금 가만 생각해 보면 이보다 강한 동기부여의 말이 있을까. 내 주변의 누군가는 말했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그래서 가만히 있지 않으려 한다. 이 공간에서 포스팅을 시작하는 이유는 누군가에겐 광고로 수익을 창출하는 목적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이런저런 협찬이 목적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말하지 못하는 고민과 비밀을 익명의 다수에게 털어놓는 목적일 수도 있겠다. 나 역시, 목적을 갖고 컴퓨터를 켰지만 글의 시작을 여는 말을 곰곰이 생각하면서 목적성을 버리기로 했다. 뚜렷한 목적은 분명 무언가를 지속하기에 큰 힘이 된다고들 한다. 하지만, 작..
Good luck
2024. 5. 13.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