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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uck

240407 수술을 받은 지 어언 일주일.목에 드레싱을 감고 온 나를 본 아버지는 그날 밤 난데없이 누나에게 전화를 해 내가 불쌍하다며 울었고 여전히 고통이 가시지 않은 나는3일 정도 잠을 설쳤다. 목절개를 7cm 정도 했는데테이핑을 너무 짱짱(?)하게 해서 그런가목에 이물감이 많이 느껴졌다. 무엇보다 씻지 못하는 게 가장 고역이었다. 전신마취를 한터라 선생님은 집에가서 산책을 많이 하라고 하셨다.엄마와 아빠는 번갈아가며, 그리고 또 같이나와 함께 걸어주며 곁을 지켜주었다. 꽃샘추위가 유독 시렸던4월의 경포호수와 오대산 국립공원을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240501 수술을 받고 한달이 지났다.통증도 많이 잡히고 외래 진료때 주치의 선생님도 상처가 잘 아물었으니이제 마음껏 돌아다니고 격렬한 운동도 해도 ..
Bad luck
2024. 6. 8.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