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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Mer_라메르 바디크림 본문

홍진경이 하루는 너무 힘들게 스케줄을 소화하고 잠시 백화점에 들를 일이 있어 고생한 나를 위해 보상을 주고자 말도 안 되는 사치를 부렸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 사치의 주인공이 내가 되지 말라는 법이 있나? 나 역시 힘들 하루를 마치고 스스로에게 보상을 줄 권리와 의무가 있음을 항시 인지하고 있는 것을...
그 사치와 위로의 의미를 둘 다 갖고 있는 이번 글의 주인공, 바로 라메르 바디크림이다.




가격 보아라. 43만 원대. 이게 말이나 되는 가격인가 바디크림으로?
20대 후반에 접어들며 급격히 건조해진 몸을 위해 올리브영에서 2만 원이 안 되는 바디크림을 치덕치덕 바르곤 했었는데 내가 잠시 뭐에 홀렸었나 보다. (그래도 비싸서 그런가,, 샘플이며 파우치며 사은품은 많이 챙겨주더라..)



심하게 비싸다,,라는 말이 무색하게 발라보면 그 비싸다는 말은 꽤나 함구할 수 있게 되더라.
발림성이며 향이며,,, 재수 없지만 아주 고급스럽기 짝이 없고 라메르의 창립자는 원래 이 화장품을 화상을 입은 피부를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조금 과장을 보태자면 바르고 다음날 저녁까지 촉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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