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Link
«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oday
Total
관리 메뉴

Gluck

Lemaire_르메르 크루아상백 초크 본문

Shopping

Lemaire_르메르 크루아상백 초크

글럭글럭 2024. 7. 25. 21:00

기상, 출근, 밥, 일, 퇴근, 운동... 쳇바퀴 같은 삶에서 새로운 도파민이 내 삶에 유입이 되는 통로는 다양하다.

다수의 삶에서 이젠 없어서는 안될 존재인 Youtube가 그중 하나일 것이다.

 

나는 잠들기 직전까지 꾸역꾸역 youtube를 보다가 눈이 뻑뻑해질 때까지 버티고 버티다 잠에 드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 날 지배하고 있는 채널은 장윤주가 시작한 '윤주르'라는 채널이다.

 

난 장윤주 특유의 느릿한 말투를 꽤나 좋아하는데, 바쁘다바빠 현대사회에서 그녀의 말투를 듣고 있자면

괜스레 마음의 평온이 느껴지기도 하고, 나도 누군가와 소통을 할 때 느리더라도 명확하게 내 의사를 전달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한다.

 

장윤주는 그녀의 채널에 한남동을 거니는 비디오를 올렸는데,

그녀는 거기서 파리에서 크루아상 모양으로 된 가방을 구입했는데 지금 한국에 가져오니 '만두'가 되었다는 

하나의 가방을 소개했다.

 

르메르 크루아상백

 

패션피플들에게 갓케이몰이라고 불리는 오케이몰에서 130만 원대에 구매했다.

물론 Last piece였기도 했고 색도 베스트셀러인 다크초코, 브라운 계열이 아니기도 했지만

여름에 이리저리 가지고 다닐 흰색 가방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나의 내면에서 꽤나 경쾌함을 느끼게 해 주었다.

 

 

워낙 유명하지만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마감처리, 그리고 실제로 크루아상을 연상케 하는 가방 (물론 지금 내 가방도 만두 비슷 하이 되었지만...)

 

기골이 장대한 나에게도 그리 작아 보이지 않는 가방이었다.

다만, 끈조절이 불가능한 가방이기에 크로스로 메면 2XL사이즈 기본적으로다가 입어주는 나에겐 약간 쬐는(?) 느낌이 있긴 있지만 괜찮다. 살이야 빼면 되는 것이고 210만 원짜리 가방을 130에 구매하는 건 그것보단 어려울 것이다.

 

 

약간 수치스러워서 많이 가리고 올려보았다.

 

 

짤) 한여름 중턱에서 오늘도 땀 흘리며 하루를 보내고 있는 당신 그리고 나를 위하여.